일시 : 2020.1.18
대상 : 복수초 (수복상녕)
설날을 전후하여 남.쪽에 해빛이 잘 더는 곳에
한 나절에 핀 복수초 이게 웬일인가?
오늘 이 꽃과 씨름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리 조리 옮겨가며
얘가 혼 났을 겁니다.
그런데 그 춥던 겨울이 아직은 남았는데
설날도 다음주 되서야 오는데 ^^
복수초’라는 이름은 일본식 한자명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한국식으로 지었다면 수복강녕을 의미하는 ‘수복초’가 되었을
것이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