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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취미활동(挑戰)/▶인문학공부(人文學)

독서와 한자

by 사니조아~ 2023. 8. 5.

일시 : 2020.10.28(일) 12:00
제목 : 독서와 한자를  공부하는 모임

주말 일요일  12시~
그것도 한낮에 독서와 한자를  공부하는 몇몇분들과
그 동안 힘들게 공부하여 한자 1급에 합격하신 분의 격려도 할겸
시내 모처에서 점심과 차를 나누면서

그동안 자기들이 공부한 방식 알고 있는 상식들
내가 공부하는 요령 등등 발표도 하고 자랑도 하고
또한 대화중에서 나오는 얘기들을 메모하여 그것을
다시 묻고 알려주며 공부 하는 모습들입니다. 

 

평소 같으면
산 정상에 올라  안테나를 치고 무선통신을 하던지
아니면 예식장에 들려 축하를 하던지
그 외에는 특별히 없다.

특별한 만남을 주선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자연스럽게
직장동료 선후배로 만나서 그것도 시험장에서 만나
한자 시험에 응시장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알게 된 분들이다.

생각과 이념 다 다르다.
오래전 이일수 형님은 직장에서 독서와 한문에 조애가 깊고
특히 인문학에서는 그 누구도 따라 따라갈수 없는
인문학 지식인이다.  

그래서 존경하는 분이다.

독서를 오래동안 잘 하자면 콩나물 시루에 물주듯이 꾸준히

공부를 해야하고 독서는 실질적으로 한자를 모르고는 이해가

안 되는 용어가 참 많이 있다.

 

오서지기(鼯鼠之技)

 

날다람쥐 오 ·

 쥐 서 ·

 갈 지 · 

재주 기

 

날다람쥐의 재주는 많지만 잘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과골삼천(踝骨三穿),

 

복사뼈 과,

뼈 골,

석 삼,

뚫을 천.

 

(풀이) 복사뼈에 세 번 구멍이 나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20년 유배생활

동안 공부하고 또 공부하다가 복사뼈에 세 번이나 구멍이 났다는 고사

 

위편삼절(韋編三絶)

 

가죽 위,

묶을 편,

석 삼,

끊을 절.

 

명사 공자가 주역을 즐겨 읽어 책의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뜻으로, 책을 열심히 읽음을 이르는 말.

 

주로 이른얘기 들이다.

사실 직접 사전을 찾고 직접 쓸줄 알아야 한다.

그 뜻은 말 할나위 없을 뿐 더러

하나씩 익히면서

배우는 것 자체가 행복이 아니던가?

선친께서 이른 모습을 보시면 너무 기쁘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