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4.3 (토) 10:00~14:20
대상 : 대운산(大雲山) 742m QSO
동행 : XYL
웅상 간(熊上間) 청량면 자동차 전용도로가 최근 일부 계통이
되면서 태화강역을 출발 대운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차도
가 약20분정도 단축하여 도착했습니다.
자연휴양림 뒤편을 따라 올라서면 임도가 나오고
등산로가 시작되는 푯말이 나오면서 등산이 시작된다.
이미 자전거를 준비하여 대운산정상을 라인딩하기 위해
완전한 준비를 마치신 분도 게시고 하지만 비 예보로
인해 산객들은 찾아 볼수가 없었다.
임도로 따라 산행을 하면서 XYL께서 최근 수영장을 코로나
여파로 운동을 하지 않아서 등산하는데 좀 힘 겨운이 있다고
합니다만 천천히 천천히 등산을 줄달리기를 했다.
모든 운동이 꾸준히 연속성을 가지고 해야 하는데
그게 중단되면 힘더는 것은 사실이다.
꼭1년만에 오른다. 작년 3월 16일 올랐으니,
산야(山野)에는 이미 진달래꽃이 활쩍 폈다.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소리가 운치있게 듣는 것 만으로도
아주 행복가득하다.
8부등선 못가서 목이 말라 계곡 물을 두 손으로
두 모금을 했더니 아주 상쾌하다.
진달래 꺾어서 술을 담그고 흐르는 물소리에 걸터 앉아서
따뜻한 차 한잔하니 더욱 봄 산행 치고 여유롭다.
야산화를 찍으며 산행은 즐겁고 지루한 줄 모르고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후부터 비가 예보되어 있어 간(侃) 크게 오전 시간을 무료하게
있기 보다는 어디론가 올라서 무엇인가 만나야 겠다는 것이
목표인데 오늘 산길은 퍽 재미있었다.
진달래가 아주 환하게 웃음 밝히며 미소 지었고 ,
간간히 산 위에서 깎아지른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더욱 등산을 하는데 힘을 주었다.
산 정상에 올라서 저 멀리 양산, 부산, 울산을 둘러보고
산 정상 SOTA (Summits on the Air) 7국을 교신했습니다.
HL5BMF OM님을 첫 교신으로 약10국을 교신 했습니다.
하산하는 길에 가랑비가 산 벚꽃을 사이로 비가 내리다 말다.
임도로 내려오는 길은 오른 길보다 다소 지루함이 있는데
1시간 넘게 하산길에 야생화도 만나고
가랑비도 만나고 했지만 큰 비는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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