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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족화합(道理)/아버지역활(役割)

태화강 전망대 준공식

by 사니조아~ 2022. 11. 4.

일시 : 09.2.24

제목 : 울산태화강 십리대밭교개통과 태화강 전망대 준공식

 태화강 십리대밭교, 알고 건너면 더 매력적입니다." 지난달 말 개통하자마자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교(인도교)는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시민에게 무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이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세계적 수준의 설계로 품위를 더하고 있다.

3일 울산시와 이 다리의 설계.감리를 맡은 씨엠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설계 포인트는 비대칭 형상과, 단조로움을

피한 상판, 장애인과 자전거 통행을 위한 진입램프, 보행자를 껴안는 듯한 케이블 등 4가지다.

형상은 전체 길이(120m)의 3분의 2를 아치, 나머지 3분의 1은 반(半) 아치의 비대칭으로 울산의 특산물인 고래와

태화강에 국내 최대 규모로 서식하는 백로를 형상화했고, 비대칭 아치 끝 부분을 녹색의 원이 떠받치면서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생태도시를 표현하고 있다.

형상이 함축하고 있는 이같은 의미 외에도 손쉬운 대칭 아치를 선택하지 않고 철저하게 비대칭 아치를 선택함으로써

울산의 역동성을 잘 표현했으며, 작품성을 높여 인도교 설계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상판은 평평하지 않고 길이를 따라 두 번의 얕은 높낮이를 둠으로써 모르는 보행자는 마치 부실시공을 한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여기에도 시민에게 건너쪽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산책길의 단조로움을 덜어주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

다리 양쪽의 진입부에는 각각 일반인과 장애인을 위한 두 개의 진입램프를 설치했는데 특히 장애인을 위한 램프는

경사가 완만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중간에 두 세 번의 평면부를 두어 휠체어를 타고 혼자 충분히 오르내릴 수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도 오갈 수 있다.

아치 끝에서 좌우로 마주 보며 늘어뜨려 상판을 당기고 있는 케이블도 일직선으로 배치하지 않고 다리 길이의 중간

부분에서 살짝 안으로 좁힘으로써 보행자의 허리춤을 감싸는 듯한 느낌을 줘 세련미를 더하고 있다.

울산시는 십리대밭교를 관광명소화 하고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같은 특징을 소개하는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씨엠엔지니어링㈜ 이준용 대표는 "다리의 모든 요소가 울산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시민을 배려했으며, 교각의 배치와

기초는 태화강 수영대회에 지장이 없도록 고려했다"며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독특하면서도 다리의 설계유형을 앞질러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울산시와 경남은행은 총사업비 62억2천만원(경남은행 51억2천만원, 시 11억원)을 들여 태화강을 가로질러 중구

십리대숲과 남구 둔치(꽃단지)를 연결하는 길이 120m, 폭 5∼8m의 십리대밭교를 건설해 지난달 24일 개통했다

연어가 돌아오고 수달이 서식하는 '생명의 강' 울산 태화강에 생태도시를 상징할 또 다른 랜드마크가 탄생했다.울산시와

경남은행,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십리대밭교(인도교)와 태화강전망대를 각각 준공

했다.

태화강에는 중구 십리대숲을 중심으로 생태공원이, 남구 둔치에 사계절 꽃단지가 각각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양쪽을 쉽게 오고 갈 인도교가 없어 건너 쪽은 바라보는데 만족하거나 자동차로 우회해야 했다.

이런 곳에 인도교가 놓여 중구와 남구의 생태시설이 연결됨으로써 시민들은 휴식공간을 공유하고 관광객들은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더욱 각인받게 됐다.

십리대밭교는 전체 길이(120m)의 3분의 2를 아치로, 나머지 3분의 1은 반(半) 아치의 비대칭 형식으로 디자인됐으며,

울산의 특산물 고래와 태화강에 국내 최대 규모로 서식하는 백로를 형상화했고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설치해 그 자체로

관광명소가 되기에 충분하다.

또 십리대밭교 상류 1㎞ 지점에는 태화강전망대를 설치해 360도 회전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물고기가 뛰는 강줄기,

십리대숲과 태화들 생태공원, 삼호대숲과 백로떼, 십리대밭교, 둔치 꽃단지, 남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확보했다.

시는 이와 함께 태화루 복원, 태화들 2단계 생태공원 조성, 물환경관 건립, 삼호대숲 정비, 갤러리 산책로 조성, 강변순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개설, 태화교 및 울산교 디자인 개선, 태화강 중류 생태하천 조성, 태화강 둔치 잔디마당 및 화단

조성 등을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십리대밭교는 길이 120m, 폭 5∼8m로 총사업비 62억2천만원 가운데 경남은행이 51억2천만원, 울산시가 11억원

(조명기설비)을 들였으며, 회전휴게실과 야외 전망대를 갖춘 전망대는 총사업비 15억1천500만원 가운데 수자원공사가

13억원, 시가 2억1천500만원을 부담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십리대밭교와 전망대가 태화강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태화강을

세계적인 생태공원으로 가꾸기 위한 종합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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