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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족화합(道理)/아버지역활(役割)

어릴적 친구들의 모습

by 사니조아~ 2023. 6. 21.

제목 : 어릴적 친구들의 모습

 

 

유섭이다. 수학여행때 찍은 사진이다. 꾹눌러 쓰야 하는 모자 그리고 바지에 손을 넣고 찍은 사진은 웃음이 나온다.

30년이 지난 현재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젊은 청년 시절이 아닌 학생의 신분이지만

청년이나 다름 없는 시절이 눈 앞에 보니 추억이 그리워 진다.

 

고교 졸업후 길게 길게 장발을 한 이 모습은 남대원이다. 지금은 이 집터엔 다른 남 정환이가 살고 있다.

시골 풍경이 하나 같이 찾아 온다. 길게 벗 처럼 여겨진 들 마루 ^^비누통 세수대야, 곡간처럼 활용했던 두지

단지,교련복 모두가 어색해 보이지만 추억에 유산물이다.

당사자인 본인이다. 책상이 없어 나무로 연장해 키에 맞춘 자작형 책상이다. 이 책상에서 3년간 미적분도 풀고 영어

단어도 외우며 자습을통해 공부라돈 여기가 전부이긴 하나 나와소 공부를 한것이 더 많을 정도이다. 비키니 옷장 의자

그 옛날에 마당에 누가 오면 볼수 있도록창문에 유리창을 단 모습은 골동품이다.

수판을 놓는듯 한데 누가 본다면 얼마나 빈가인지? 자존심이 상할 정도 이다. 유일한 내가 공부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

이자 내 생활의 작은 공간이다.

틈틈이 친구들이 찾아와 놀기도 했던 곳이기에추억이생각 난다.

 

 

함께 공부했던 배인재 박광호 친구이다. 고등학교 2학년쯤은것 같다. 체욱시간에 어느 누군가가 케메라를 대옇서 와 교정을

중심으로 찍어 낸 사진이다. 중학교건물로 교실과 건물로 연결되는 통로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잡풀이 무성하게 자랐네요.

 

울산에 온지 80년 초이다. 이 친구는 김경섭 친구인데 시작부에 함께 근무 했던 친구로 고향이 경남 고성으로 외동으로 자라

진주에서 공고를 졸업하고 현대차에 입사했던 나의 친구이다.

지금은 퇴직하여 회사를 운영하며 자동차에 납품을 하며 기술력과 추진력이 높아서 사업을 해도 잘 하는 친구이다.

 

1080년도로 추정해야 되나? 일명 나의조카들이다. 한 여름인듯하다. 소죽을 끓이며 상방 작은 마리에서 찍은 사진이다.

지금은 개명을 했지만 당시 이름은 점남(윤금)이다. 그리고 소영이다. 지금은 출가 하여 대구에서 살고 있다.

 

 

푸지기도 하기 싫은 담배 끼기 작업이다. 한발을 끼면 15원정도 되는 것인데 그때는 이 담배 끼는것이 여름방학중에 일이다. 정말 하기 싫었지만 도와조아 하는 심정이다. 여름 보리 타작이 시작된듯 하다. 보리 가마니가 마당에 즐비하게

쌓여 있기도 하며 옆에 빼곱히 처다 보는 친구는 나의 친구 여창이다. 흰 고무신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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