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5.4(수)
장소 : 경주 토함산 745m
제목 : 토함산 정상 산악 재난통신 훈련 QSO!!
당일 베낭무게 15kg :
(i com2720 / NR-22L / Slide-Pipe 4.2m / 비박용텐트 1세트 / 물2병 / Battary PACK 15A
RG58케이블 2 SET, QSO 노트/ 비상용 QSO 내산악용 비상공구박스 /구급품/ 기타 등)
이른 봄날 퍽이나 날씨가 번덕 서러웠다. 경주 석굴암에 도착하니 16년 경북도체전 봉화 점등식이 석굴암 중턱에서
식전 행사를 하고 있었다. 곱게 차려 입은 7공주 천사와 같은 복장으로 체육인과 케메라 기자 관계자등
제를 올리는 모습은 진지 했다.
이번 제54회 도민체전은 안동에서 개최 되고 도청이 대구에서 예천과 안동 중간지점에 이전후 처음 실시 되는 만큼
시군 단위 화합의 목적과 도민의 체전은 그 뜻이 높으다.
석굴암 일주문은 부처님 오신날 봉축을 기르기 위해 현수막이 안내 주 주고 정상에 올라서니 평일이라 시민들은
없고 산불감시요원만 덩거라니 있었다. 경북 대구 쪽 신호가 전혀 감지 되질 않았다. 다시는 평일 산 정상 QSO는
의미가 없다.
D-STAR를 포함해서 총14국을 만났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교신하는데 불가 할 정도로 휘 몰라아 치는 산 바람이 비박용 텐트는 무용지물 처럼
안전적 교신하는데 다소 불안 했으며 그 와중에 교신을 14국을 했으니 말이다.
태퐁으로 큰 아름드리 소나무가 꺽여 넘어지는 것을 이제 이해를 하게 되었다. 나무 아래에서
교신하다가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다치겠다는 생각이 던다. 그 참 어려운 교신을 했다.
땅 흙먼지가 풍치는 바람에 얼굴을 확 디져버리고 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