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10.9(일) 09:20~15:20
대상산 : 가지산 1,241m
날씨 : 오전 산길 접근시 바람이 불고 추었으나 오후가 되면서 아주 맑은
누구랑 : 울산으로 이사온 고향 분 ^^
안내산행을 했습니다.
저 멀리 서울에서 군 생활을 오래 하시다가 울산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이사온지
약 9개월만에 이렇게 첫 처녀 산행을 가졌습니다. 저는 나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산에 대한
구력을 전혀 모르니 대상산을 어디로 정할까?
오늘 산행은 그야말로 해피산행이 였답니다. 왜냐하면 산행시 날씨가 너무 좋은
남여 노소 많은 시민들이 가지산을 찾았습니다. 가지산은 산행코스가 A, B, C, D, 급이 있는데
너무 힘든 난코스와 속도 거리 시간 등을 고려 하여 초보자들에게도 무난한 C코스급으로
주행을 했는데 운문령으로 해 임도를 따라 귀바위 쌀바위 가지산으로 올랐습니다.
쌀 바위에 올라서니 클라이밍 하시는 분들이 인서 눈 요즘을 하고 쌀바위의 유래등
설명을 하고 가지산을 1.5KM올랐습니다.
총 거리는 4.5KM되는데 적당한 거리와 날씨등 산행코는 휼륭했습니다.
단풍이 이번 차바 태풍으로 뒤 흔드는 바람에 갈곳없는 떨어진 낙엽만으로
가을을 만끽 했는데 그런데로 익어 가는 가을 길목에 운치는 있었답니다.
산 정상 대피소에 국민들의 비상식량과 요새 등장한 바나나 막걸리한잔 하니
달달하면서도 술술 넘어가는 기분에 두어잔 했습니다. ㅎㅎ
산정상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맏산격인 가지산은 나의 친구나 다름없는 산입니다.
84년도 첫 산행후 120회 오른후 카운트를 안했는데 내가 볼때 어럼푸시 130회 이상은
올랐을 걸로 봐 지는데 너림보 거북이 산행하면서 안내 산행치고 아주 늑늑한 산행을 했습니다
1.산정(山情)/▶겨울 (冬)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