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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족화합(道理)/윤하가족(圇河)

채시현 결혼식

by 사니조아~ 2024. 4. 1.
16">제목 : 안 거선(安 巨 善)채시현(蔡 時 弦) 結婚式 

장소 : 울산 문수웨딩 아도니스 홀 1층

날씨 : 맑음  / 포근한 겨울날씨 ^^

촬영 : 처 조카 ^^

 

 

 과연한 딸 채시현이를 결혼 시키는 날, 새벽 일찍 일어나 선친, 선비에게 합장

절 하고 딸 결혼식을 오늘 하루 원만하게 잘 지내가고 아무 탈 없이 ^^

지내 가 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손녀를 출가 하오니 넓은 마음으로 오늘같이  좋은 날 '축복' 해 달라고 묵언

기도를 했습니다. 캄캄한 새벽에  우리 엄마 처럼 정 한수 떠 놓고

마음속으로  , 관세음 보살 정근을 하면서 잠시만 이라도 '묵언' 기도를

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웠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타 일러 주었습니다.

 특별히 부탁은 그져 부부간에 '행복하게 잘 살아라' 는 부탁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그 말 한마디가 쉬우면서도 아주 어려운 말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책임입니다. 

그저 두 사람의 운명이라 생각을 합니다.

 

첫 집안의 경사스러운 좋은 날에

오늘 하루 좋게 좋게 넘어 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그져 멀리서 오신 하객분들에게도

별 탈없이 안전하게 잘 넘어 가 달라는 작은 소망입니다.  

 

사돈간에 ^^^

새로운 인연길에 꽃길이 열였으니 그 꽃 길이 평생토록 씨앗이 되어 황홀한

밤 처럼 ^^^

'늘 처럼 처럼' 서로가 배려 하고 이해 해 주고 좋은 인연길이 되어 가자고

함께 언약을 했습니다.

 

딸 아이와 사위를 하객분들 앞에 '성혼선언문'을 낭독하고

'축사'를 해 주는 미덕이 현대식 결혼문화가 조금 바뀌가길 바라겠어요.

 

USB 연말 정산 간소화 하는것 처럼

 

이젠 우리 결혼식 문화도 최소 인원 가족 친지만 모시고

초촐하게 차 한잔 하고

술 한잔 하며 ^^

 

저녁식사 정도 하는 선에서

끝 내고 간단한 음악회를 오픈 하는것도 좋은 상 싶습니다.

 

아래글은 주례단에 서서 하객들 앞에  제가 축사를 한겁니다.

 

첨 하는 축사라서 음색의 톤을 어떻게 할까?  일반적인 축사는 오래전 부터 해 왔지만

우리 가족 결혼식에  축사하는 왠지 긴장 했지만 크게 문제 없이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내려 가는 순서인데

쉽지 않아요 감정이 복 밭처서 ^^

 

힘주어 얘기 한 부분은 부부간에 '자존심'을 버려라.

그리고 이젠 하나의 집 주소 아래 하나의 집 비밀번호를 가졌으니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는 것이

전부 입니다.

 

 하늘과 별 바람과 강 나비와 꽃들도 너희들 편이니

너무 겁 먹지 말아라.... ㅎㅎ  오래전 살아 게실때 아버지 (선친)께서 나에게 했던 말들입니다.

내가 그 위치에 서니 아버지 엄마의 마음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하고 ^^

 그게 전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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