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8.17 18:00
제목 : 고교 동창 간 한여름밤의 추억
장소 : 문경시 가은읍 갈전1리
삼복 더위가 지나고 처서를 눈앞에 둔 문경 모처에서
고교 동창 몇 명이 뜻을 모아 원근 각처에 친구들이 모여 포장을 치고 ^^
숯불을 피우고 파전을 붙이고 ^^
마당에서 들 마루 걸터 앉아서
옥수수를 삶고
봉숭아를 깍고
해물 파전 붙이고 ^^^
부추 곱게 추려 탱초고추 송송 쓸어 넣고 해물 파전을 붙이며, 긴긴 여름 더위를 쫒았어요
지나가는 호랑이가 오줌을 쌋는지?
옛날 속담이 떠 오릅니다.
소낙비가 천둥을 동반하여
간이 그늘막으로 피신을 하고 요긴하게 쓰인 간이 그늘막 ***
전복을 따다가
전북죽을 붙이고
문어대가리 화력 높여 담방 고지시키고
불갈비 숯불에 구어 태화루 막걸리 마시며 저 높은 희말리아 오르다가 고산병에
힘들어할 때 조심스레 힘든 과정 참아 내며
오미자, 보이차 마시니 그 피로가 풀립니다.
열일 제처 놓고 찾아온 친구들에게
건배사를 제의하며
우정은 추억 스마트폰에 차곡차곡 파일에서 생성되며
구도가 어긋난 것은 세상 한번 구경 못하고 엄지 손가락에
빛 한번 못 보고 휴지통에 소각이 된다. ㅎㅎ
수박화채며
전복이 궁합이 되어 현란한 사이키에 빙빙 돌아가는 7080 음악에
삼복더위 등 땀나는 줄 모르고 ^^^
주인장은 바쁘다.
자리 펼치고
놀거리
먹거리 ^^
장밀 고마울 뿐입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이것도 또한 그 자체가 보시를 넘어
봉사와 땀 흘림에 감사합니다...
가슴이 와 닿을 듯 ^^
마음이 내 마음에 닿을듯 ^^
한마음이 되어 동화되어 간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종옥, 장상규, 박미숙, 신은숙, 박강순, 박돌남, 김양희, 이태성
변상진, 김재홍, 남미숙, 김경성, 박윤서(길순), 구교성, 윤인자, 김용미 희동이는 사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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