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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드록 해발1,990m

by 사니조아~ 2024. 1. 18.

일정 : 2019.8.9~

여정 : 간드록 해발1,990m

어제밤은 상상하기도 생각하기도 ㅎㅎ

우리는 힘든 트레팅을 종지부를 찍는 날입니다. 마지막 산장 간드록에서 다시 짐을 챙기도 마치 침대를 2개를 쓰는

행운의 방을 배정 받았어요^^

따뜻한 물이 나와 오래만에 샤워도 했습니다.

이곳은 학교 , 치안을 담당하는 파출소도 있고 그리고 매점도 보이고 등등 편의시설이

저 멀리 보이는 고산도 약 6,000m급 되는 설산이 눈에 보입니다.

짐 나오면 고생이라 더 이상 김치찌개 막걸리 한잔이 눈 앞에 선합니다.

간드록에서 미니 버스가 도착 했다는 곳 까지는 20분만 내려가면 된다고 했는데

이상배 대장은 눈 뜨고 거짖말을 하더군요^

실망입니다.

 

여행말미에 이른말은 안 할려고 했는데

'약 20분만 내려가면 버스가 도착 되어 있다. 이 거리를 약2시간20분 넘게 걸어 왔습니다.'

 

 이유는 그 전날 비가 와서 진흙탕이 된 산길을 차가 못 올라 왔다는

걸로 추정은 되지만 사전에 전화 연락을 해서 우리 대원들에게 미리 알려 주었으면

준비를 해서 고생을 안 했을 텐데

 

이상배 총괄산행가이드 대한 신뢰가 여기에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몇번의 신뢰문제가 있었지만 참아 왔는데 신뢰는 폭싹 ^^

 

 

6시에 출발 해서 포카라에 11시 전후에 도착 하는 일정때문

우리는 밤 잠을 스치며 5시40분에 마당에 나왔습니다.

20분 내려가면 등산화도 배낭에 재 분배하여 짐꾼들에게 이미 전달되고

저는 등산화를 신고 하산을 했지만 ^^

 

몇몇 분들은 샌들이 전부다 이고 반바지 차림으로

하산을 했어요^^

 

2시간을 내려 오니 발에 물집이 잡히고

피부가 노출되다보니 거머리에게 심하게 물리고

안전 부절 하는 대원들

 

솔직히 아침도 굶고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중간중간 무전을 치던지 해서  사실대로 우리 대원들에게 고백을 했더라면

점 들했을 텐데 일부 몇몇 분들에겐 했을지 모르지만 ^^

 

제가 지금 끝 봐 왔던 이상배님의 신뢰는 무너져 버렸어요

2식간 하산하여 내려오니 버스가 진 흙탕에 되기 되었더군요^^

차 한잔이 전부다 아침 대용으로 우리는 피곤한 몸을 차에 실고

 

포카라 비행장(경비행장)까지 험로를 주행하면서

누가 하나 아무말도 없이 따지지도 못하고 묻지도 못하고 온 이유가 뭘까요?

그게 하나된 모습은 아니자나요^^ ㅎㅎ

 

2시간을 달려 버스는 포카라 시내에 진입했습니다.

복잡한 포카라 시내는 또 한 아수리 장이 연출 됩니다. 복잡한 시내 도로사정

어디 장날인지^^  먼지가 뒤 엎고 시민들은 발걸음이 바쁘게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