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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정(山情)/▶가을 (秋) 산행

가지산 1,240m

by 사니조아~ 2023. 12. 25.

대상산 : 가지산 1,240M
일시 : 19.9.13 
제목 : 가지산의 명절 풍경 이야기 ^^^  

명절의 풍경이 변해 갑니다.
우리민족은 농경사회에서 출발하여 산업사회로 전환하고  제조업이 부흥되면서
울산은 산업 도시로, 산업수도로 우뚝 선것 같습니다.

조상을 모시고
가정을 중심으로 모여서 제사를 중히 여기는 유교문화가 스스히 변해 가고 있습니다.
그게 개인의 잘못이 아니고 시대 흐림이 탈 바꿈해 가는데 뭐라 얘기 할순 없어요^

우리가 선전국으로 못 가고 있는 것도
개인의 빈곤이 아니라고 봅니다.
한복입고 농사짖고 제사 모시는 것은 이젠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상을 등 한시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효(孝) 사상이 땅에 떨어지는 것 하곤 다릅니다.

제사 가지고 선진국으로 못 가는것은 우리 국민의 특유의
질서 문화, 검소하게 살아가는 문화 이기적인 문화
배웠다고하는  판,검사 국회의원 의사가 되면
다 그렇잖아요 ^^^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ㅎㅎ

오해 없으시길 ^^(중략) 

장례문화도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 92% 넘게 가고 있습니다.
장손이 장남이 그 책임을 지는 것이 문제 입니다.
왜 그걸 장남 장손에게 종부에게 책임을 전가 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재산 조금 이전해 주고 장남이 집안에 대소사를 전가 하느것도 장남 입장에서는
큰 부담입니다. 그게 가정에 큰 문제가 되고 결혼 여부에도
마칩니다. ㅎㅎ

오늘 명절날을 기해 영남의 알프스 주봉 가지산을 올랐습니다.
오후에 점심후에 가지산 정상에서 1박을 하면서 한가위 달도 보고
또한 생각도 좀 하고 나를 되 돌아 보고
햄 아마추어 무선도 하고 ^^

그런데 이상한것을 발견 했습니다.
의외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렌턴을 밝히고
산 정상을 오르더군요 ^^

가족단위
가정주부 단위
친인척 단위

동기동창 단위
연인 사위 
직장 동료 상하 관계 등등

산 을 오르면서 대화를 하면서
많은곳을 나누었습니다,

사업을 하는분
저 처럼 홀로 산행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서울, 대구 , 대전등등 에서 오셨더군요 ^^

그것도 2박3일 일정으로
영남 알프스를 종주 하는 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
오늘 산 정상에서

아주 가까운 이정형 형님 부자를 만났습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가지산을 1983년도 내 나이 20살때 시작하여
장장 120번 오르고 그후 (2015년도) 카운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에 기록 된것은 일부에 해당 됩니다...


부자간에 산행을 하면
2시간 가량 묵언을 할순 없지나요
대화가 진행 됩니다.

가급적 무거운 대화를 피하고
가벼운 대화를 시작 합니다. 그것이 소통입니다.


오늘 우리집 아들도 같이 오기로 했는데 여타한
바쁜 일정으로   함께 하질 못 했습니다. 올 가을에 다시 만나서
오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

내일은 또 처가가 있는 거창 합천 황매산을 염두 해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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