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트래킹

3.인맥(人脈)/▶오랜 벗(友情)

문경새재 트래킹

사니조아~ 2023. 6. 15. 11:23

2023.6.11(일) 09:50
문경새재 트래킹

문화해설사 방재남 선생님께서 1관문 ,  2관문까지
유서 깊은 문경새재길을 설명을 잘 해 주셨습니다.
1관문 영남제1관문이라고 칭 하는데  고교졸업후
혜국사를 친구와 함께 올랐던 생각이 납니다.

주홀산, 조령산 백두대간길을 등반 할때  산행중
동상이 올  정도로  엄청 춥던곳   과연 관문을
조정할때 조성의 토목공법과 노동력은 어디서
확보했는지도 궁금합니다 ㅎㅎ

올해 환갑을  맞이한 친구들이 문재새재에 모였습니다
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가요?  여기까지 온 친구들이
주인공입니다 친구들 💜

디자인이 있는 우리7626친구들 문경새재 마당에 모였습니다. 이 광경은 축복 받은 현장입니다.
다양한 친구 환갑을 맞이 하는 우리는 우리가 주인공입니다. 누구로 부터가 아니고 나로 부터 출발합니다.

가은초 6~7반 친구들이 다 모였군요♡
제일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잘 운영되는 7반 학우들 반갑다. 친구야
좌, 이기동, 김성자, 조수연, 강민영, 안용현, 이필교, 장경호, 정영일

여기는 여친들만 ♡♡

특별한 인연 관계 ㅋ 정영일 김용미 친구

방재남.문화해설사님께서 정말 똑 뿌러지게 설명을 해 주시던데요
같은 우리 갑장 63년생 토끼 계묘생이랍니다.

열공하시는 한국사 이야기에 몰두 하고 있네요^^

방재남.문화해설사님께서 설명하고 게십니다.

방재남. 해설사께서 정말 설명 잘 하시던데요^^ 서울말로 ^^
우리문경재재는 유서가 깊은 곳이랍니다. 2관문이 제일먼저 조성되고
1,3관문이 무려 100년이 지난후에 건축이 되어 왜군을 무리치는데
기여를 했답니다.

문경새재는 영남과 기호 지방을 연결하는 대표적이
옛길로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넘나들던 길이다.

문경새재는 급제를 바라는 많은 선비들이 좋아했던
고갯길로 영남은 물론 호남의 선비들까지 굳이
먼 길을 돌아 이 길을 택하기도 했다.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와 화친을 주장했던 유명한
인물인 최명길도 이 문경새재의 전설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옛날 옛적, 조선 인조때 젊은 최명길은 외숙께 문안을
드리기 위해 안동으로 가면서 문경새재를 통과하였다.

그때 용모가 단정하고 자색이 아리따운 젊은 여인이
뒤를 따라 오면서 "험한 산길이라 여자 혼자 무서워
갈 수 없으니 동행할 수 없겠습니까?"라고 말을
건넸다.

최명길은 성격이 호방한데다가 젊은 여인이 동행을
원하는지라 쾌히 승낙하고 같이 동행하면서 그
여인의 정체가 궁금하여 마음속에서 살피고 있었다.

‘어인일로 젊은 여인네가 이 험한 산길을 홀로
넘는단 말인가?’
앞서가던 여자도 그 눈치를 차렸는지 뒤를 돌아보고
방긋이 웃으며 "공이 저를 의심하는 모양이니 내
정체를 말씀하리다. 저는 사람이 아니고
새재성황신인데 안동사는 좌수 모씨가 서울 갔다
오는 길에 성황당 앞을 지나면서 성황당에 걸려 있는 치마를 보고 욕심을 내어 치마를 훔쳐 제 딸년에게
주었으니 이런 고약한 자가 어디 있습니까.

지금 좌수 딸을 죽이러 가는 길인데 우연히 공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고 말을 하면서 최명길의 눈치를 살핀다.

최명길은 마음속으로 놀랐으나 태연자약하게
"인명은 재천인데 죽일 것까지야 없지 않소"
하면서 용서할 수 없느냐고 말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