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조아~ 2023. 6. 12. 12:35

23.6.10(토) 17:00~ 6.11(일) 13:00
제목: 7626동기회장 이, 취임식 및 정기총회
장소 : 문경새재 그랜드리조트 

딱 1년만이다.
올해는  우리 친구  대부분이 還甲(63년생, 癸卯生)을
맞이 하는 해이다.

문경 그랜드 리조트에서  의미 있는 동기회가 있는
뜻 깊은 날이다. 마음에 풍선을 달고 기대반 안심반
으로 하나 둘 씩 낮선 친구 늘 그 마음속으로 속속
체크인을 하면서 반가워 하며 뜨거운 가슴속으로
소풍을 온듯 하다.

변상진 회장께서도  축사도 그러했다.
전임 회장단이 나와서 캐잌도 자르고
샴페인도  터트리며  아주 분위기 좋았다.

진행자에 맞추어   먼저 떠나간 친구들에게
묵염(默念)도 하고  엄숙했다.

난 동기회를 이렇게 생각한다.
수년간 격어 왔지만 하루밤을 짖세우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확인하고  나름 간접적인 정보도 나누며
옛 추억 의  고리를 통해   웃고  즐기고 , 자가 누구지?
자가 저렇게 변했구나?   저 전화번호 있나?
그 정도에 불과하다.

출발은 76년도에  초등학교 졸업후  
다양하게 변화고  성장과정이 다 다르기  때문
깊게 접근 하는것은 부담<負擔>이다.

물론 수년간을 함께 한 친구들은 아니 겠지만
오늘도  그와 같은 친구들을 만나고 왔다.
난 이정도로 생각 한다.

과한 우정은   삶에  불편  할 수도 있다.
심지어 고향친구도 마찬가지다.

오랜만에 만나야  정이 간다
사랑은 마주하는것이 아니고 ,
사랑은  나란히 하는것이라고 존경하는 나태주시인님
얘기를 나에게 직접 해 주신 말씀을 해 주셨다. ㅋ

우리 가은초 동기회가 여기 까지 온것도  친구 덕분
이지만,  난 여기에서  친구들간에 기본을 잘 지켜야
한다고 늘 얘기를 강조 했다.

그렇게 했기에  그 신뢰를 가지고 여기까지 왔다.
난 그렇게 자부한다.

문경그랜든리조트  홀에  만난 가은초 43회 동기

Service 사진 매우 중요

 이른 아침 문경2관문까지  가기전  함께 찍은 사진

문경1관문  제일 먼저 조성된것은 아니고   2관문이
제일 먼저 조성된 셈이다   111년뒤에  조성된
1관문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