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조아~ 2024. 6. 29. 08:15

일시 : 2013.11.9(토)~10(일)

대상산 : 거창 우두산(1,046m).  의상봉(1,038m)

제목 : 제5회 7626동기회 가을 산행

주관 : 7626 동기회 

참석 : 심경창 부회장 외 12명

코스 : 고견사 주차장 = 고견사 = 의상봉 = 우두봉 => 마장재 = 주차장 (09:40~ 15:09)

날씨 : 8부능선에소 비를 뿌리도 했으나 가을 산행치고 맞을 만 함. (30분) 대체적으로 흐림

가조온천 , 읍내 저녁식사 , 헬링폔션  삽겹파티  (단합행사) 알파니즘 스타일

 금년이 5회째 가을 단풍산행이다.

 첫번째는 지리산 치밭목 산장에서 1박을 하고  천왕봉 올랐고,  한계령을 통해  대청봉을 올랐고

 무주 백련사를 통해 덕유산 향적봉을 올랐던 한 순간, 한 순간  쉽게 올랐던 것은 단 한번도 없었다.

작년에 지리산 만복대를 올라서 친구 '이원규 시인'을 초대하여 문학적 기행을 겸한 섬진강 여행을

했던 친구들은 기억 할것이다..

필자는 40대 마라톤에 빠져 10년을 달려왔다면 50대는 산행을 통해 우정을 쌓는  내 주변엔 다들 솔직하고

진실된 친구들이 겹겹이 후원을 하고  마음을 모아준 덕분 산행대장의 직합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아름다운 소중한 인연때문 그 골삐를 잡고 아직 까지 놓지 못해  송구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원근각처에서 운전대를 잡고 시간대 안에 도착해 준 친구들께 두손 모아  기도 한다.

9시30분 정각 단 한명의 어김없이  함께 해준 대원들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

주차장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일정소개 및 산행 코스 등 우천시 대응할 우의 7개 압박붕대, 자일 15m

 렌턴 상비약, 아마추어 무전기(햄) 기타등 한 배낭이다.

무겁지만 이겨내야 하니  하산까지 맘을 놓지 못한다.

천년고찰 고견사 해인사가 말사인 고견사는 신라 문무왕 께서 의상봉에서 참선을 했다고 할 만큼

의상봉 정상은  수려한 경관과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이 손에 잡힐듯 가마득히  보인다.

의상봉 아래 각처에서 가지고온 막걸리 한잔   대구'상호'표 산장라면 경서비의 걸죽한 입담 폭소는

이어 지고 마구 피워 재끼는 골초 산꾼들은  ㅎㅎ 정상인 우두산가는 길은 험준한 산행이다.

정상에서 대구 팔공산 어느 OM님과 교신을 나누고 기념샷을 날리고 급 하산 간간히 비는

내렸으나 가을 정취에 맞게 맞아 줄만하다...

하산하여 거창 가조온천에서 흘린 땀을 비우고   맛난 음식을 나누고 헬링 폔션에서 

현장에서 급조한 일명 양재기 막걸리 (혼합주) 무려 2개를 비우며 우정의 깊은 밥은

내년을 약속했다. (노약자는 절대 따라하면 안됨)

다들 잘 귀가는 하셨는지요?

대구 아이더 성서점(최광윤사장)견학도 했다. .....

늘 고맙고 진심으로 감사하다....

광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