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조아~ 2024. 6. 18. 13:23

24.6.15
봄꽃이 한바탕 요란하게
피고  진 자리

송이 송이 화려하게 핀 수국이
또 다른 계절이 왔음을 알린다.

가만히 꽃을 들여다 본다.
이르게 진다고
뒤늦게 피었다고 아쉬워할 필요도
안달할  필요도 없다.

이토록 찰나의 계절에도
꽃은 핀다.
마치  우리네  인생이 그러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