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맥(人脈)/▶오랜 벗(友情)

20회 가은초 총동문회

사니조아~ 2024. 2. 5. 05:32

일시 : 09.8.8 16:00
장소 : 가은초 교정 운동장.

 

제목 : 총 동창회를 다녀와서

     올 여름 휴가는 변덕 서러운 날씨 탓으로 갈발을 못 잡을 정도였다.  평소 같으면
걸망을 매고 강원도 모 암자에서 하안거 한답시고 “왜 산은  높은가? “왜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가?” 라는 화두를 가지고 남들이 보면  고리 타분한 명상속에  가부좌를
털고  포시랍게도 수행을 했을텐데  마한 “고삼” 인지? “산삼”인지 아버지 역할에 휴가를
반납하다 시피 했다.


8/8일 아침 형님 내,외분이 계시는 무두실에 들러 부모님 산소에 잔 한잔 붓고 함께
점심을 한후 일명 "미노리"라는 마을을 탑방했다.  우리 초등시절 “梁氏” 집성촌이기도
한 미누리 그 산촌 마을의 풍경은 비탈길 밭으로 되어 있으며 주 경작물론 참깨, 고추,
포도, 오미자 를 경작하며 일소 몇마리 경운기 인기척이 더문 산촌마을이다.

윗 미노리에서 바라본 아채 뒤산 황새빌 옥녀봉은 그이 수평선에 위치 할 만큼 윗 미노리
는 정말 높아 보였다. 아직 계통은 안 되었지만 한실로도 도로가 연결된다는 얘기도
있다. 내 고향 산천은 그 만큼 깨끗할 만큼 공기가 너무 좋았다. 이젠 미노리도 교통이
너무 좋아 신선처럼 살기엔 탁이다. 하지만 농사짖는 분들의 정성을 보니 정말 부지른
함이 배여 났다.  
<중략>


오후4시 삼삼오오 모여던 우리 친구들 ^^
동기모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한봉,송학선,김진억,박상철  옛모습을 찾아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다들 반갑게 맞이하며 다소간 첨에 어리 벙벙 할정도였지만
1박을 하면서 30년만에 옛 추억은 친근감을  찾았다.

남두원 총 동창회장님의 개회선언에 이어 경과보고 내인소개 그리고 총 동문을 위애
애쓴 분들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우리 총동문에서는 우리동기 기수에게 무려 3명을
모범동문으로  선정하여 총 동문회 사상 극히 드문 일이다. 재경사무국장인 권경태,
총동창회 부회장 및 희양초동기 총무를 맏고 있는 박영범 그리고 저 였다.

늘 이자리에서  사회를 보며 함께 했든 김종국 친구가 없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각
기수별 노래자랑에 이미 검증된 우리 동기 대표로 노래자랑에 나간 “임은경 친구” 아주
액티브하고 써프라즈 하게 분위기를 쇄신하면 전 동기가 하나되었다.  그 와중 우리의
얼짱 원규는 화환을  흔들어되며 ㅎㅎ 그 열정 이미 예고라도 한듯 국지니 민영이
윤순이… 할거 없이 개다리 춤 뺴어 놀수 없는 연출에 전 동문을 기쁘게 했다.

<중략>

저녁8시 완장리 이강녕 생가 옆에 자리한 박영범 들마루에 무려40여명이나 모였다.
정말 생각지 못한 친구를 만나 그 동안 인사를 든는 시간도 마련 했다. 선선한 완장
가을바람과 옥수수, 이세도 박병환이가 갓 잡아온  꺽지 꾸꾸리 매운탕 오리구이 …..
시간가는줄 모랐다.  경창이표 노래기 음향에 맞추어 새벽녁 까지….ㅋㅋㅋ (중략)

아침에 골뱅이국으로 마무리하면서 1박2일 맛 나는 음식을 제공해준 영버미 와이프
에게 그 고마움을 전하고 9월에 있을 동기회에 그 분위기 이어 나가길 약속하고  우리는
아쉬운 작별로 인사하고 몇몇 친구들은 대우 산장에서 휴식을 취했다. ‘ 끝’              

[함께 했든 친구]
성   숙  강민영  김선학  김성자  권경태  홍종원  박환봉  신상만
이한규  김양희  김영욱  최원규  이종우  이태성  구교성  박국진
임은경  조수연  이동영  심경창  김동욱  이대우  박윤순  김윤진
이세도  윤인자  박영범  박상철  김진억  김대영  김경섭  송학선
변상진  김용미  장도명  우주환  이경숙  이태희  송준봉  채희동  
<총40명>

점심시간에 희리릭 ^^^^

7626동기회 총무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