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맥(人脈)/▶오랜 벗(友情)

가은고등학교 제15회 동창회 및 졸업 42회 기념

사니조아~ 2023. 12. 9. 17:05

일시 : 2019.10.19(토) 16:00~19:30
제목 : 가은고등학교 제15회 동창회 및 졸업 42회 기념
장소 : 모교 대강당
주관기수 : 가은고 제8회 졸업생(강진모총동창회장)
5회 참여인원 : 41명 ^^ (세부내용 총무 소개)

산으로 애워져 쌓인 '가은고' 동창회 금년이 15회를
넘어간다. 가은고 선후배를 배출한 횟수도 42회
졸업생이 당당하게 서 있고 나, 또한 '꿈과 희망'속에
졸업한지도  37년이 넘어 가는 것 갔습니다..

누렇게 익어 가는 가은 들녘 새벽 공기는 찹니다..
한 일주일 상간으로 가을걷이가 끝나면 텅 빈
우리 고향 문경 가은도 낙엽이 떨어진 앙상한
나뭇가지만 휘 날리고^^

엣 추억을 더듬어
교정에 들어서면 우뚝 솟은 배움터 나뭇가지에
걸린 감 홍시처럼 앙증맞은 까치밥이 되지
않을까?

이른 아침에 도착하여 대야산 산행을 하고 온터라
모교 강당을 꽉 매운 가은고 동문들은 이미 연혁보고가
끝나고 제1회 졸업생(59년생) 선배님들의 환갑 기념
잔치가 한창이더군요.

제8회 가은고 주관기수인 강진모 총 동창회장에게
인사를 전하고 8회의 일사 분란한 역할분담 등등
전체적으로 잘 되어가는 분위기를 보니 가은고
동창회는 그 누구도 넘 볼 수 없는 힘과 후배님들이
진행을 하는 걸 지켜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5회 졸업생(41명 참석)은 자리를 중앙에 배치돼
사회 진행을 맞은 8회 후배님의 진행도 아마추어를
넘어 솔직한 진행에 더욱 단합이 잘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약간 프로다운 프로 ㅎㅎ

우리 동기를 대표하여 노래자랑은 재홍이가
자진했고 어릴 적 옛 복고 풍자로 출전한
김성수 친구가 수고를 했다.

여려 여자 친구들의 소품 물이 등장하고 사회자께서
몇 회냐고 묻자 당당하게 5회 '김성순'이라고
가명을 써서 재치롭게 인사를 했다. ㅎㅎ

가창력이 높은 6회 조성훈이가 단상에 올라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물로 동문들로부터
타고난 가창력에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 친구 규환이 형님께서 마지막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으로~
시작되는 노래를 불러 동문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행운의 추천번호는 '129' 에게 돌아
갔습니다. 그것이 바로 저였습니다.
행운의 기쁨으로 저는 아주 행복했습니다 ^^ ㅎㅎ

선물은 냉장고였는데 현물이라 저 생각은
고향 친구에게 역 선물하려고 했는데 이게 그만 ㅎㅎ

11회 우리 조카가 와서 삼촌 축하합니다.
마치 3년 전 가은 무두실로
귀촌하여 사는데 꼭 필요한데 그만 조카에게 역 선물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점 양해 바랍니다.

다시 이벤트가 이어지는 2부 솔향기 가든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오후 2시부터 준비한 육, 해, 공, 전문가
요리 빰 치는 맛난 음식과 만남의 이벤트를 이어
갔습니다.

준비하고 노력하신 구교성 회장 그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도록 협력하신 영원한 누님 같은 ㅎㅎ
양희 친구(재무 총무)

아주 장난스럽고 천진 한 최원규(기획총무) 그
분위기 함께 마무리 한 3명과 전임 회장단에게도
감사와 끝으로 7626 동기회 회장 조무일 수석
김영래 전임 회장 이준무 친구가 있어서 던던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사과 농사지은 이한규 친구
사과 한 박스 , 정태환 친구 가을 버섯 등에 감사하고
맛에 취해, 향기에 취해 정을 나눈 하루였습니다.

   ◆  의자에 앉은 친구들은  전임 회장을 지내 친구들 경성이, 상훈이, 교성이, 규성이, 태성이, 앞으로 변상진이 차기 회장 

          ◆ 가은고 (대강당) 교정에서 모든 행사가 끝나고 함께 한 친구들